유아용품 전문 브랜드‘하이비’… ‘100% 메이드 인 코리아’통해 엄마의 마음을 사로잡다

최현주 기자 승인 2019.08.21 00:00 의견 0
하이비코리아 제공
하이비코리아 제공

[강소기업뉴스 최현주 기자] 30여년간 유아용품 한 우물을 파며 성장해온 기업 하이비코리아가, 출산저하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역 성장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하이비코리아(대표 정승채)는 사출 유아용품 전문 기업으로 유아용젖병, 젖꼭지, 빨대컵, 치발기, 소독집게, 젖병솔 등 유아용품만을 전문으로 제작, 판매하고 있는 국내 몇 안되는회사다.

하이비코리아의 유아용품전문 브랜드 ‘하이비’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재료부터 완성품까지 모두 ‘Made in Korea’, 국산화인 것으로, 안정성은 물론 기능적으로도 차별성을 둬 믿을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을 생산하는 데 있다.

최근 중국의 저가형 제품들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며, 매출증대를 기록하는 이유 또한 ‘메이드인 코리아’의 힘이라 할 수 있다.

하이비코리아의 경영철학은 바로 안전과 편리성이다. 하이비코리아정승채 대표는 “아무리 좋은 재료를 써도 제조사의 마인드에 따라 제품의 퀄러티는 달라지며, 특히 유아용품의 경우에는 더욱 이러한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아직 표현을 하지 못하는 유아들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조금의 유해물질이나, 미세한 걸림도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철학이다. 이러한 고집은 불량률 ‘0’를 만들어 냈으며, 고객 클레임 역시 ‘0’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으며 재구매율 또한높은 편.

하이비 제품은 안정성과 더불어 약간의 변형과 부속품 호환으로 젖병이 물병이나 빨대컵으로, 또는 세정 브러쉬가용기의 고무 패킹 분리 도구로도 사용되는 등 1가지 제품으로 최소 2-3가지의 기능이 더해지는 것도 특징이다.

하이비정승채 대표는 “정해진 기능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함으로써, 하나를 구입해 유아용품 관련 다른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을 해오고 있다”면서, “소비자들 또한 복합 기능을 사용하면서 만족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러한 하이비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았으며, 현재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별도의 홍보 없이 선주문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한편 하이비코리아는 유아용품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버제품 생산을 준비 중에 있다. 소재의 질이 높고, 디자인과 성능이 우수한 유아용품 제조 기술을 실버제품에 도입해, 국내 실버제품의 퀄러티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정 대표는 “출산율 저하와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원재료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지나온 30여년 보다 더 성장하는 글로벌하이비를 만들 것”이라며 목표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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