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테크, 자사 프린터 연계 시스템 ‘ExPrint v1.0’ 개발

김인희 기자 승인 2021.03.02 10:06 의견 0
㈜이베이테크

[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 2021년 신축년을 시작하며 탄탄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4차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이베이테크 황경구 대표를 만나 코로나19시대 어려운 제반 환경을 헤쳐 나가는 경영의 지혜를 들어 보았다.

㈜이베이테크는 IT 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프린터연계와 출력통제를 하나의 통합 제품인 ‘ExPrint v1.0’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베이테크는 본래 개인정보법에 따라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방위사업체 기업 등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된 핵심 시설에 망 분리 사업에 참여했다.

망 분리는 내부 업무 망에 필요한 부분과 인터넷을 통해 들어오는 부분을 분리해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망 분리를 도입하면 내부 망과 외부 망이 단절되기 때문에 분리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프린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 망마다 프린터를 설치해야 하고, 논리적 망 분리 환경에서는 직접 프린터 설치가 불가해 프린터 공유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용방법은 보안에 취약해 해킹의 위험요소가 있다. 따라서 보안출력 구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외부 프린터 공유기를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보안 및 공유기 문제를 ExPrint v1.0은 프린터 추가 도입 없이 출력 환경을 제공하여 해결하고 있다.

㈜이베이테크 프린터 연계 시스템 ExPrint v1.0은 프린터 연계를 통해 외부 망의 출력물을 별도의 프린터를 설치하지 않고 내부 망의 프린터를 통해 기존 운용되는 같은 프린터에 동일한 출력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출력 이력 조회 및 프린터 정보 등록 등 일괄 조치가 가능하며 편리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논리적 망 분리 환경(VDI기반)에서 보안 출력 기능과 물리적 망 분리 환경에서 추가 프린터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출력물 보안에서 제공하는 원본이미지 저장 및 워터마킹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베이테크 ExPrint v1.0는 논리적, 물리적 망 분리 환경에서 내부 망에 관리서버(Manager)와 외부 망에 중계서버(Proxy)로 구성하며, 기존 출력환경에 대한 분석·설계가 완료되면 시스템 구축부터 사용까지 단기간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ExPrint v1.0’은 웹 콘솔을 통하여 간편한 설정 인터페이스(UI)를 지원하고, 출력 환경에 필요한 DB정보를 관리서버에서 제공하여 사용자 정보 및 프린터 할당 정보와 출력로그 등을 통해 관리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베이테크 자사제품 ExPrint v1.0은 2020년 2월 GS인증을 시작으로 11월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까지 시장 진입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2020년 12월에는 공공기관 시범구매 대상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베이테크 황경구 대표는 1990년대 중반 국내 굴지의 대기업 정보통신 분야에서 10여년을 근무하며 네트워크 관련 노하우를 습득하였다. 이후 2004년에 터득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베이테크를 창업하여 정글과 같은 국내 IT산업 환경에서 보기 드물게 롱런하며 성공을 거둔 사업가이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신속한 시장 니즈의 파악과 이에 대한 대응력이라고 언급한 황경구 대표는 전문인력 확보와 내부인력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베이테크 황경구 대표는 “2021년에는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IT시장에서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개발로 국내 및 해외 시장에 통용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2021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하는 ㈜이베이테크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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