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더윌언어심리전문센터, 주의집중훈련, 독서테라피 등 학습프로그램 선보일 것

이세경 기자 승인 2020.11.20 10:04 의견 0
킨더윌언어심리전문센터

[강소기업뉴스 박상우 기자] 아이들의 심리 및 발달 문제를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각 영역별 치료를 하고 있는 킨더윌 언어심리전문센터는 아이들의 발달 가능성을 잘 끌어올려 향후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주의집중훈련, 독서테라피 등의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6년 개원한 킨더윌언어심리전문센터는 발달단계에 맞는 통합적이고 입체적 진단을 진행하는 전문기관이다. 킨더윌(KInder+will)은 우리 아이들이 주도적인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행복한 꿈과 미래를 만들어가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킨더윌언어심리전문센터의 치료 프로그램은 이전에는 언어치료, 인지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를 중심으로 진행했는데, 현재는 감각통합치료와 주의집중훈련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감각통합수업은 아이들의 대근육과 소근육을 발달 시켜주며 신체발달의 균형과 감각의 밸런스를 맞춰가는 수업으로 언어, 인지, 놀이수업을 해주면서 감각통합수업을 병행하면 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센터 내에는 감각통합수업을 위해 사용하는 원목 및 줄사다리, 암벽등반 사다리, 다양한 그네 등을 비롯하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교구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주의집중훈련은 ADHD 아동과 ADD 아동, 지적장애아동, 자폐스펙트럼 아동의 주의 지속, 선택적 주의, 주의 전환, 주의 분배 능력들을 향상시켜줄 수 있다. 특히 주의집중 프로그램은 수업시간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집중이 어려워 수업의 내용을 다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아이들이 그 대상인데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수업태도가 좋아졌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어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이 높다. ADD 아동, ADHD 아동이 이에 해당된다.

킨더윌언어심리전문센터에는 18개월부터 18세까지 치료할 수 있으며, 성인 언어치료와 성인 심리상담도 가능하다. 해당 센터는 아이들을 수업하는 치료사는 물론이고 부모와 성인을 상담하는 치료사를 따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장애아동의 주 양육자의 경우 심신이 지쳐 있고,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필요할 경우 부모 심리검사를 따로 진행한다. 이외에 성인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지적장애, 뇌출혈 등으로 인한 언어장애, 사회성 결여 등을 이유로 내원한다.

킨더윌언어심리전문센터는 언어평가, 지능검사, 발달검사, 심리검사 모두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아이들을 다각도로 보고 입체적으로 진단한다. 아이에게 어떤 수업이 필요한지 다방면으로 고려하여 치료방향을 결정하고, 아이의 성향에 맞게 선생님을 배정한다. 이후에는 아이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아이에게 적합한 목표를 수립하고, 수준에 맞는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세우면서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IEP)을 계획한다. 언어, 놀이, 인지, 감각통합, 주의집중훈련 등 수업별로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이 세워지면 수업을 진행하면서 목표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단계를 높여간다.

킨더윌언어심리전문센터의 이유진 원장은“아이들에게 필요한 수업만을 권하고 있으며, 수업을 통해 아이가 발전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그리고 언어와 인지수업을 함께 하고 있거나, 또는 감각통합과 놀이를 함께 수업하는 아이들, 즉 2가지 이상의 수업을 킨더윌에서 병행하고 있는 경우에는 각각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아이의 발달 정보를 함께 공유하여 통합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교류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킨더윌언어심리전문센터에는 석, 박사급 이상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치료사들이 모여 팀 간의 협업을 통해 Team Approach로 임상사례회의를 진행한다. 더불어 이러한 아동발달 전문가들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발달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사명감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이유진 원장은“영유아 발달 문제를 선별하고 문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개입해 조기에 적절한 교육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조기에 치료를 하면 재활이 빨라 일반 아이들 못지않게 잘 자랄 수 있다. 실 예로 좌뇌가 60% 손상되어 언어 쪽은 포기하라는 진단을 받았던 한 아이를 4살 때 만나서 4년간 수업을 했는데 현재는 모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까지 관심을 갖고 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 이는 센터수업 뿐 아니라 아이의 주 양육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였다”라고 말하며 조기 치료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과 선생님이 즐겁게 수업하면서 웃는 소리를 들을 때, 센터에 다니면서 말을 못하던 아이가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또 아이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해하는 부모님을 볼 때, 학교 유예를 생각했던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여 잘 다니는 모습 등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내부에 마련해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잘 이끌어주고자 한다. 더불어 향후에는 사회성 발달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이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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