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에이씨, 독보적인 기술력과 꾸준한 제품개발로 쾌적한 환경실현에 기여

박상우 기자 승인 2019.12.26 10:14 의견 0
쓰리에이씨 채성호 대표


[강소기업뉴스 박상우 기자] 편리해진 반면 대기, 수질, 토양 등이 오염되어 생태계뿐 아니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독보적인 기술력과 꾸준한 제품개발로 쾌적한 환경 실현에 기여하고 있는 ㈜쓰리에이씨(3AC)를 소개한다.

2007년 설립된 (주)쓰리에이씨(3AC)는 고성능 필터를 개발?제조하는 필터 전문기업이다. 공기청정기를 주력으로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및 건조기 등 우리가 실생활에 사용하는 가정용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필터를 생산하고 있다. 즉 공기청정기, 에어컨, 냉장고 등에 쓰이는 탈취 필터와 부유먼지 제거성능이 우수한 집진 필터를 비롯해 항 알러지, 이산화질소에 특화된 기능성 필터와 물에 포함된 염소, 부유물, 중금속 등을 걸러주는 정수필터를 생산하고 있다.

본 기업의 대표제품은 자체 기술력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첨착 활성탄과 이를 사용한 탈취 필터다. 수입품에 의존하던 탈취필터의 주원재료인 활성탄을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원가 절감 및 성능 향상을 이루어내 가격/기술경쟁력을 모두 확보했다. 또한 쓰리에이씨가 개발한 첨착 활성탄은 탈취 성능 향상은 물론 고객이 요구하는 목표 가스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는 점에서 더욱 혁신적이다. 최근 쓰리에이씨는'에어페어-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탈취필터‘콤비필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수입 활성탄의 경우 쓰리에이씨 첨착 활성탄보다 가격이 비싸고 적정 품질 유지가 힘들뿐 아니라 재고관리 문제 등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문제점들이 산재해 있었다”며“쓰리에이씨는 국내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보급률이 증가하고,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의 냄새완화기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에 적합한 탈취필터를 개발 및 생산함으로써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쓰리에이씨는 공기필터사업과 정수필터사업을 핵심으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촉매연구와 필터 특성평가, 응용, 생산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다수의 파트너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덕분에 삼성전자, SK매직, 코웨이, 오텍케리어, 위니아 딤채 등 국내 유수 대기업에 필터를 공급하고 있다.

쓰리에이씨는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위해 2018년 기준 기술연구소 인력 13명, 개발인력 8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11억원, 2017년 9.5억원, 2018년 16억원을 연구 및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차세대 필터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다수 대학, 연구소와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해 신기술 확보를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23개의 국내특허와 4개의 해외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2개의 필터 관련 특허를 더 출원할 예정이다.

또한, 쓰리에이씨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공장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걸어왔다. 이를 통해 쓰리에이씨는 자동화 설비와 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품질 및 생산능력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불량률과 반품수량의 감소로 이어졌으며, 생산률, 납기준수율 등은 상승하는 선순환적인 효과를 얻었다.

쓰리에이씨는 기술력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미국 GE(General Electric)사와 필터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포화된 국내 필터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쓰리에이씨는 안정적으로 생산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정읍과 태국에 생산라인을 추가 구축하여 필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더불어 공기에서 물 정화에 사용되는 정수 필터도 개발되었으며, 내년 초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명실공이 물과 공기를 정화하는 필터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더불어 내년에는 필터 외에 4가지 신규 사업이 론칭할 예정인 만큼 매출확대와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쓰리에이씨는 태국 촌부리와 중국 소주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으며 미국 시카고에서는 연락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법인과 연락사무소의 설립으로 잠재적인 해외 바이어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함은 물론 유럽과 미국진출에 대한 판로도 모색할 계획이다. 태국 법인은 태국 삼성, 샤프 외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 필터 또는 부분품을 제조해 공급하고 있으며, 점차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중국 법인에서는 중국 삼성에 필터 완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지에 공기청정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쓰리에이씨 채성호 대표는“쓰리에이씨는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냉장고 필터 등 필터 전문 제조업체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공기, 물, 탈취 등 필터영역은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사용해야 하는데다 현재와 같이 대기오염과 미세먼지가 악화되면 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세먼지 감소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이 현재로써는 전무한 상황 속에 실내 공기의 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실내 공기정화에 대한 사업은 확장될 전망”이라며“쓰리에이씨는 필터뿐만 아니라 필터의 부분품과 정수필터로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 활성탄을 활용하여 물,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 발전시켜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포부를 밝혔다.

쓰리에이씨 채성호 대표는 명지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삼성 반도체 분야에서 25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1월 쓰리에이씨에 전문경영인으로 합류했다.

한편, 쓰리에이씨는 자사 공장이 위치한 정읍지역의 정읍애육원과 화성지역의 화성보람둥지와 결연협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수원하이텍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더불어 쓰리에이씨는 2018년 벤처창업진흥유공 벤처활성화 분야 벤처 기업부문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여했으며, 2019년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선정, 2019년 월드클래스 강소기업 대상에 선정되었고, 2019년 무역의 날 행사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더불어 직원들에게 학자금 지원 등을 시행하는 등 복지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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