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경력의 名家 클림트주얼리, 가성비는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이목 집중

박상우 기자 승인 2019.12.20 10:35 의견 0

 

 

[강소기업뉴스 박상우 기자] 결혼을 앞둔 여성에게는 프로포즈에 대한 로망이 있다. 프로포즈에서 신랑과 신부가 나누는 반지는 허락의 의미다. 커플링과 가드링이 하나로 합쳐지며 웨딩링이 된 것이다. 이러한 문화는 미국, 유럽에서 발생되어 국내에 도입되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결혼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으며, 폐백 또한 간소화된 지 오래다. 무엇보다 주얼리는 화려하고 고가라는 인식이 있어 문턱이 높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비용으로 완성도 높은 품질과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20년간 내실을 다져온 ‘클림트주얼리’의 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다.

평소 예술가 ‘클림트’에 관심이 많았던 배상훈 대표는 2008년 우연히 클림트 전시회에 관람하면서 자세하게 공부하게 되었다. 클림트의 아버지가 세공사 출신인 것이 배 대표와 닮았다. 이를 계기로 예술가 클림트의 생전 작품에 디자인 영감을 받으며, 예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디자인 등록 인증을 받은 키스, 아델레, 골든드레스가 그 예다. 이러한 특화된 디자인 덕분에 예물을 선택해야 하는 예비 신랑신부가 클림트주얼리를 찾아주고 있다.

클림트 주얼리의 주요 품목은 예비 신랑신부의 예물을 중심으로 커플링, 가드링 등이다. 특히 예물이기 때문에 다이아몬드 반지와 커플링에 집중하고 있다.

예물이 간소화되면서 예비 신랑신부는 자신만의 특별한 주얼리를 원한다. 이에 클림트 주얼리는 배상훈 대표가 자체적으로 디자인을 개발한 주얼리를 1세대 장인인 아버지가 시공하여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고객에게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이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클림트주얼리 배상훈 대표는“현대인들은 무난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해 주로 원형의 다이아몬드를 취급한다. 그리고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으면서도 디자인에서 차별화를 줄 수 있도록 팬시, 즉 사각 프린세스 쿼팅, 피어쿼팅, 하트쿼팅 등 다양성 있는 디자인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의 색상 또한 흰색 뿐 아니라 레드, 핑크, 그린, 블루 등 다양하다”며“내년에는 시그니처로 특화된 디자인은 물론 원재료와 색감으로 가성비는 물론 희소성까지 잡을 수 있도록 블랙 다이아몬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예물이나 커플링은 축복받는 순간에 나누는 것이기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에 클림트 주얼리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은 물론 고객의 니즈에 따라 폭, 두께감 조절 등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제작도 가능하다. 이는 자체디자인 및 시공을 하고 있어 가능한 것이다. 무엇보다 강매나 강요 대신 충분히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권한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마다 키, 얼굴형, 피부톤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가 어울리는 드레스를 추천해준다. 주얼리, 반지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의 손의 형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 무엇보다 같은 반지도 성별과 디자인의 매력을 고려해 추천한다. 여성의 경우 손이 길고 예뻐 보이기를 원하기 때문에 곡선 형태의 V자 컨셉 디자인을 추천한다. 남성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플랫한 느낌을 선호한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더불어 클림트주얼리는 공신력을 증명할 수 있는 GIA(미국감정서), 우신보석감정서에서 취급하는 다이아몬드를 취급하고 있어 믿을 수 있다. 사이즈조정 뿐 아니라 스크래치, 색변질 등 모두 기간제한 없이 제공된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완성도 높은 주얼리 시공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철저하게 책임을 다하는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

덕분에 클림트주얼리에는 예물을 선택해야하는 신랑신부가 주로 내방하고 있으며, 지인, 웨딩컨설팅의 소개로 방문하는 고객도 적지 않다. SNS(인스타그램)를 보고 방문하기도 한다.

클림트주얼리 배상훈 대표는“유니크하고, 특별한 클림트주얼리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개발하고 싶다. 무엇보다 가성비와 완성도 높은 주얼리를 선보이고자 한다. 이것이 다양한 고객을 직접 만나며 니즈를 듣고 디자인에 반영하는 이유다. 이를 통해 주얼리 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같은 음식도 누가 만드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스타셰프를 통해 경력과 장인정신을 인정하는 문화가 자리를 잡았다. 반면 주얼리 업계의 경우 다년간 체득한 노하우와 경력으로 장인이 시공하는데도 그에 걸맞은 대우가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 뿐만 아니라 주얼리 시공은 눈이 나쁘면 일을 지속할 수 없기에 해외처럼 기계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하루 빨리 동종업계의 장인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후대에 고스란히 녹아들어갈 수 있는 문화가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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