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 제품을 주력으로 제조하는 하성전자에서 신제품 '나노미스트3콤비'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18일 하성전자에 따르면 나노미스트3콤비는 강력한 바람이 나오는 헤어드라이기와 헤어 시술 시 사용하는 미스트, 그리고 미용실 머리카락등을 빠르고 강력하게 흡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세가지의 기능을 한 기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하성전자는 일제 제품이 이미용시장의 94~95%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용제품의 국산화를 위해 기술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성전자는 전기 이발기(일명 바리깡)의 유일한 국산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17년까지 22년 간 애견 미용 시장의 전기 이발기를 80~90%를 점유하기도 했다.

현재 이미용시장은 일본, 미국, 독일 등의 제품의 기술력과 중국산의 가격 경쟁력에 밀려 국산 제품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업체는 일본에 역수출을 하는 등 국산 제품 수출 등에 힘쓰고 있다.

하성전자 하충현 대표는 "일본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몇십년전부터 이어내려오고 있는 가운데 33년간 국산 제품을 이미용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소기업뉴스 정율기 기자 65jyk@naver.com 정율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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