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랑 대표 “더치트는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
김화랑 대표 “더치트는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
  • 오수빈 기자
  • 승인 2019.06.27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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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트 김화랑 대표
더치트 김화랑 대표

[강소기업뉴스 오수빈 기자] 금융사기 피해는 인터넷 사기,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가짜 안전거래 서비스 사기, 공동구매 사기, 3자 사기, 암호화폐 사기 등 다양하다. 온라인 도박, 성매매 피해는 피해규모도 크다. 잔고 금액을 맞추어야만 환불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추가 입금을 유도하여 피해규모를 늘리는 식이다. 개인정보보호를 취지로 시작한 안심번호도 사기범죄자들의 연락처를 보호해주는 것으로 악용되고 있다. 사기범죄자는 주로 대포폰, 대포통장을 사용하는데, 과거에는 1년 이상 동일한 대포통장을 사용했지만 더치트가 생긴 이후로는 사용기간이 3개월 정도로 짧아졌다. 이것이 모든 개인 간 거래에 주의가 필요한 이유다.

중고나라 카페의 회원이 2,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개인 간 거래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노트북을 구입했는데 벽돌이 왔다는 황당한 피해사례는 더 이상 새삼스럽지도 않다. 사기범죄에 대해 주의를 요하는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는 왜 줄지 않을까. 이는 사기범죄의 수법이 갈수록 지능적으로 고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에 지난 2006년부터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해 온‘더치트’를 소개한다.

14년의 업력을 가진 ‘더치트’는 금융사기 피해자가 제공한 피해정보를 정제하여,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를 예방한다. 금융사기 피해자들이 사기범죄에 활용된 ID, 연락처, 계좌번호 등의 이력을 더치트에 등록하면, 정보를 공유하여 다른 거래자의 피해를 예방한다. 집단지성으로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피해사례를 등록한 피해자에게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나 외에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사기범의 활동소식과 통계자료 및 사기범의 검거 소식도 들을 수 있다. 무엇보다 피해자가 피해금액의 원금을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안내한다.

더치트에서는 피해자가 등록한 사기이력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데, 1일 피해 예방 수가 평균 10,000건에 달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더치트에 피해를 등록한 것만으로도 사건이 해결되는 비율 또한 적지 않다. 실제로 국내 대형은행과 시뮬레이션한 결과 사기예방효과가 최대 66% 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더치트는 사이버수사를 담당하는 경찰이 수사 자료로도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2500여명의 사이버 수사 담당자가 가입되어 있다. 더치트 앱의 누적다운로드 수는 120만 건 이상이며, 회원수도 200만에 달한다. 피해를 당하는 연령대는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하다.

더치트 김화랑 대표는 “더치트는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사회적 플랫폼을 지향하는 만큼 공익적인 목적으로 사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다. 피해자, 운영진, 수사담당자가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진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개인 간 거래를 자주 이용하거나, 보이스피싱 등 계좌이체를 매개로한 금융사기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면, 더치트 앱을 설치 해두면 전화/문자가 왔을 때 사기 주의가 필요한 전화번호가 자동 안내되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더치트는 누구나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은행과 같은 금융회사, 통신회사와의 제휴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발의된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장기적으로는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개인신용평가 분야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개인신용평가업은 허가제이고, 많은 자본금이 소요되어 벤처기업이 단기간에 시도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규제가 완화되는 방안으로 발의되어 있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치트 김화랑 대표는“더치트는 누구나 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사회적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도 더치트와 같은 사기방지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몰라 피해를 당하는 피해자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범죄는 100% 예상해서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주의해야 한다. 더치트 또한 금융사기를 모두 예방해줄 수 있는 장치는 아니다. 하지만 추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사기는 여러 채널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므로, 모든 채널을 모니터링 하고 막는 것은 불가능 하다.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환경에서 사기행위가 발생하기도 한다. 비대면 계좌개설, 간편 송금 등 금융환경은 점점 편리해지고 있지만, 금융사기 규모는 증가하고 있다.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전화가 왔을 때 ‘주의가 필요한 연락처’, 계좌이체를 할 때 ‘주의가 필요한 계좌’라고 안내해줄 수 있는‘필터링 기능’을 적용하면 된다. 하지만, 국내의 과도한 규제 문제 등으로 금융사기가 방임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더치트는 대한민국 국민이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치트 앱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다운로드 가능하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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