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벨,안심벨 전문 제조기업 ‘새서울정보통신’, 신뢰와 기술력으로 新100년시대 예고

김인희 기자 승인 2019.08.09 00:00 의견 0
새서울정보통신 제공
새서울정보통신 제공

[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 통합 동보장치 개발과 보급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새서울정보통신’이 비상벨, 안심벨, IP방송시스템 등을 통해 다시 한번 재도약하고 있다.

통합 동보장치란 비상발령, 지령, 안내 등이 일괄적으로 다각의 부처에 메시지가 전달되는 시스템으로, 1979년 당시 새서울정보통신은 음성, FAX, 안내방송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이며 동보장치의 한 획을 그었다.

당시 세계 어느 나라도 음성만 지원될 뿐 방송이나FAX가 동시에 지원되는 서비스를 개발하지 못한 상황에서 실로 대단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새서울정보통신은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안보를 위해 각 감시초소 연계시스템을 전담하는 등 큰 성과를 보였으며, 현재 경찰서, 소방서, 관공서, 지자체 등에서 새서울정보통신의 장치가 사용되고 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새서울정보통신은 최근 치안문제로 설치가 잇따르고 있는 공중화장실 안심벨, IP비상벨, IP방송시스템 등을 통해 분야의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특히 민생치안이 중요하게 떠오르며 새서울정보통신의 공중화장실 안심벨 시스템은 전국적으로 설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위급상황이나 응급상황시 빠른 처치가 가능하도록 돕는 IP비상벨 또한 시스템 구축이 활발하다. 실제 한 지방에서 고령의 노인이 쓰러져 IP비상벨의 도움을 받아 위급한 상황을 모면하거나, 공중화장실에서 안심벨을 통해 위험한 상황을 벗어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마을방송시스템 구축이 활발한데, 과거 이장이 마을회관에 직접 들려 방송하던 시스템과 달리, 휴대폰이나 일반 전화기를 통해 통해 어느 위치에서든 재난방송이나 기타 안내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수요가 늘고 있는 IP방송시스템은 인터넷 망을 이용해 공기업, 관공서, 더불어 백화점까지 동시방송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본사의 안내방송을 전달받아 각 지점에 다시 방송하는 형태였다면, IP방송시스템을 통하면 본사 방송을 전국 지점에 동시 방송이 가능하다

재난, 사고 등 119출동지령 시스템도 새서울정보통신의 기술이 들어가있는 분야다. 119 통합관제센터에 접수된 화재신고, 긴급구조, 응급신고 등은 해당지역 소방서 안전센터로 출동지령 방송이 내려지는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가스기지, 발전소, 군부대 등 접근 차단이 필요한 곳에 동시 안내, 지령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새서울정보통신의 동보장치 시스템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조달청에서 자체 보급하는 등 시스템의 완성도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와 같이 독보적인 시장을 섭렵하고 있는 새서울정보통신은 더 나은 제품개발 및 보급, 차별화된 서비스를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 이를 위해A/S 전담 직원이 문제발생 전 주기적으로 시스템 점검을 순회 실시하고 있으며,자체 기술연구소를 통해 성능과 기능 업그레이드 및 신제품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새서울정보통신 최성원 본부장은 “민생치안 및 안보는 물론 보다 편리한 관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나온 40여년의 역사에 이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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