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뉴스 최인희기자] 국내산 부분육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참우돈미트가 B2B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 사업영역을 확대화면서 신규고객 유입을 위해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참우돈미트(주)는 2013년 설립되어 안전하고 참된 먹거리를 공급하겠다는 일념으로 축산물 유통업을 시작했다. 참우돈은 ‘부천92번’,‘삼성56번’중도매인을 운영, 경매를 통해 보다 양질의 축산물을 직접 선별하고 있다.

축산물 유통회사 참우돈미트는 초기 중도매를 하면서 참한우와 참육우, 수입육을 유통을 했는데, 녹차 먹은 돼지‘보성녹돈까지 품목을 확대했다. 이렇게 품목을 확대하면서 육우를 중심으로 보성녹돈과 참한우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참한우를 통해 소비자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우는 대한민국에서 사육하고 있는 토종소를 말하며, 장기간 사육한 만큼 차원이 다른 품질을 자랑한다. 육우는 ‘유우’라고도 하며 식용을 위해서 전문적으로 키워지는 소를 말한다.

참우돈미트는 작년 B2B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이는 유통판로 확장과 소비자의 구매 용이성에 대한 이점도 있지만, 육류의 오프라인 가격은 경매로 결정되기 때문에 오르내림의 변동이 심하다. 반면 온라인 쇼핑몰은 경매 가격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적정 가격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참우돈미트는 실시간 온도체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일반냉동고, 냉장 모두 안정적인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만약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더불어 적절한 온도 순환으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칸에 한 박스 이상 보관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한우, 육우, 돼지 모두 HACCP 인증을 취득한 전문 가공 업체에 임가공을 맡기고 있어 믿을 수 있다.

정석영 참우돈미트 대표는“참우돈미트는 내 가족이 먹는 고기를 공급한다는 마음으로 소비자에게 질 좋은 제품을 유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참우돈미트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위별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로스율을 줄이고 회원사의 작업시간이 절약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모든 등심 사진을 실제 사진으로 등록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참우돈미트의 축산물은 21시까지 주문을 받은 제품을 취합하여 익일 오전 8시 지역별로 출고될 수 있도록 해 시간을 일정하게 관리하고 있다. 참우돈미트는 전국 정육점을 비롯해 대규모 레스토랑, 학교 급식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참우돈미트의 정 대표는 청년시절부터 부모님과 함께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덕분에 정 대표는 그간의 능력을 인정받아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농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우수한 축산물 판매로 축산물 유통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참우돈미트 정석영 대표는 “요즘 소비자들은 동물복지 식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축산업계도 소를 자유롭게 방목하여 친환경 사료를 먹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소비자는 내가 구매하는 육류 등의 재료가 어떤 사료를 먹고 어떻게 자랐는지 안다면 보다 현명한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소비자는 마블링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기준으로 소고기 등급을 매겨진다. 하지만 최고급소고기가 아닌, 2등급 소고기도 맛이 좋다. 오히려 마블링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인식이 소의 값을 부추기는 경향이 있다. 고기를 좋아한다면 비선호 부위도 다양하게 접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색다른 맛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름이 많은 삼겹살 대신 기름이 없는 돼지고기를 원한다면 목살이나 앞다리살을 구매하여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참우돈미트는 올해 B2B 전용 온라인쇼핑몰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만큼 고품질의 축산물을 선보여 자리매김 하기 위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규고객이 다수 확보되어 진성회원이 늘어난다면 향후에는 B2C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몰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체브랜드를 더욱 활성화하여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을 참우돈미트의 가맹점으로 운영해 홍보 및 개선점을 보완하여 상생하고자 한다.

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 alroha001@naver.com 김인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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