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웰링턴, 오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 액세서리 분야로 카테고리 확장

김인희 기자 승인 2020.06.29 09:59 의견 0

[강소기업뉴스 최인희기자] 개인에게 어울리는 컬러, 사이즈,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개성표현에 중요하다. 특히 요즘에는 시계, 팔찌, 링 등 다양한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면서 전혀 다른 룩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미니멀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젊은층에게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다니엘 웰링턴은 출시 이래 다양한 액세서리 분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11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다니엘 웰링턴은 패션 시계·액세서리군의 단일 브랜드이다. 2017년 12월 국내 설립된 다니엘 웰링턴은 패션시계로 시작하여 패션 아이템 ‘액세서리’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 브레이슬릿과 링 제품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액세서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니엘 웰링턴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글로벌 직진출을 시작했다. 2018년 4월 온라인 브랜드몰 오픈했으며, 5월 면세점 직영업 체제로 변환하여 9월부터 국내 리테일로 진입을 시작했다. 2018년 9월 삼청 플래그십 스토어와 하남 스타필드점을 필두로, 당해 말까지 AK플라자 수원점 및 롯데월드몰점과 같은 20~30대에게 트렌디한 리테일을 위주로 직매장을 오픈했고, 2019년에는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대형 백화점을 중심으로 매장 확대를 시작했다. 2019년 4월 롯데백화점 본점, 부산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신촌점, 무역센터점, 대구점 및 미아점에 진출했고, 국내 최대 쇼핑몰인 타임스퀘어 및 고양 스타필드점까지 총 8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

다니엘 웰링턴 타임스퀘어점

다니엘 웰링턴의 강점은 어떤 패션에도 잘 어울리는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시계와 액세서리(브레이슬릿, 링)를 제공한다. 특히 다니엘 웰링턴 액세서리는 일상에서 부담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고품질의 재질을 사용하여 견고함은 물론 마감 기술이 좋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이다. 이러한 영(young)한 고객의 니즈와 가성비를 충족하여 당사의 브랜드가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다.

“다니엘 웰링턴의 제품은 시간이 흘러도 유행을 타지 않고,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클래식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특히 고급스러운 가죽부터 메시, 나토(천) 등, 집에서도 셀프로 간단하게 그 날의 데일리룩에 잘 어울리는 스트랩(가죽, 나토, 스틸 등)을 변경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이에 시계를 구매할 때 스트랩을 함께 구매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특히 다니엘 웰링턴은 스웨덴 본사에서 제품의 디자인 개발을 진행하지만, 전 세계인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다. 반면 특정 나라에서 선호하는 컬러나 특징들을 적극 반영해 현지화한다. 예를 들면, 한국을 비롯한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벚꽃 시즌에 맞춰 ‘체리블러썸 리미티드 에디션 로즈워터(ROSEWATER)’를 통해 나토 시계를 한정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최근 성공적으로 런칭한 링크 브레이슬릿 ‘아이코닉 링크(’lCONIC LINK)‘는 중국에서 아이돌 스타 에디션으로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인도에서는 라마단을 위해 기존에 사용했던 화이트·블랙 컬러가 아닌 초록색 다이얼의 아이코닉 링크 시계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다니엘 웰링턴은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을 할 때 브랜드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크리스탈과 색감도 최대한 단순함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로 출시하는 제품 외에도, 각 나라의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별도로 출시하는 디자인·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다니엘 웰링턴은 제품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와 소비자의 접점을 중요시 한다. 다니엘 웰링턴은 시리얼 코드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배터리 무료 교환, 구매한 제품 리스트, 쿠폰 등의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공식매장에서 구입했을 경우 보증서가 없어도 시리얼 코드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품 구입 후 30일 이내에는 무상 교환·환불이 가능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브랜드, 제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2020년 3월 말부터는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타임 클럽(TIME CLUB)’을 런칭하여 각 멤버십 등급별로 할인쿠폰, 선물포장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주요 소비재 산업에서 마케팅, 영업, 사업개발 분야 등에서 다각도로 경험을 쌓아온 다니엘 웰링턴 코리아 이종하 대표는 “다니엘 웰링턴의 브랜드 기조에 부합하도록 브랜드에 가치에 맞는 정도(正道)를 지키며 가고자 한다. 특히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기초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국내의 트렌디한 소비자의 니즈와 영(Young)한 스웨덴 브랜드의 색을 살리면서 균형을 이룰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에는 젊은층은 물론 폭넓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우리의 숙제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군으로 확대해가며 메가브랜드로 자리를 잡을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다니엘 웰링턴은 모델 겸 배우 이성경을 글로벌 모델로 발탁하여 브랜드의 특색을 잘 대변해줄 수 있는 전략을 이어가고자 한다. 특히 패션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성장한 브랜드인 만큼 헤일리 비버, 오델 베컴 주니어, 파울로 디발라 등의 글로벌 모델을 비롯하여 영향력 있는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통해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0~30대 젊은층이 선호하는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의 다니엘 웰링턴 글로벌 계정을 통해서도 전 세계 소비자와 인플루언서들과 소통하며 패션·룩에 대한 영감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강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