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도내 52개사 선정

김인희 기자 승인 2020.05.28 13:41 의견 0
경기도 제공

[강소기업뉴스 최인희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0년도 경기지역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중소기업 52개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 지자체, 지역혁신기관, 민간 금융기관이 협력해 중견·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면 및 비대면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이번에 최종 선정된 경기지역 글로벌 강소기업 52개사는 경기도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업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중기부로부터 2억 원 상당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받고, 국가 기술개발 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시제품 및 디자인 개발 등 '지역자율프로그램'을 기업 1곳 당 1,500만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는 반도체 소재 및 부품 관련 업체들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경기도 스타기업 출신 업체는 11개사,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기업은 17개사로 확인되는 등 경기도의 중소기업 지원 생태계가 원활하게 구축 및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영성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이번 글로번 강소기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국내 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기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또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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