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ANNE(디자인엔), '엄마가 만든 침구' 침구류 전 품목 확대··· 중국진출 본격화

올해 초 중국 XIAN 서안 1호 매장 오픈
유아부터 성인, 기능성 침구까지 품목 확대·운영

이세경 기자 승인 2020.02.10 10:01 의견 0
DESIGN ANNE (디자인엔) 제공

[강소기업뉴스 이세경기자] 3~4년 전 해외전시회 등에 참가하면서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한 (주)디자인엔은 올해 중국 XIAN(서안)에서 오픈한 1호 매장에서 유아부터 성인, 기능성 침구까지 품목을 확대하여 운영하여 중국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북유럽 감성의 침구 & 라이프스타일 DESIGN ANNE(디자인엔) 은 디자인/생산/유통/수출을 총괄하는 침구 전문 브랜드다. 엄마가 만든 북유럽 감성의 키즈에 이어 기능성 알러지케어 침구 및 소품류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품목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유아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구가하고 있는 DESIGN ANNE(디자인엔) 의 일등공신은 캐릭터 라이센스 침구사업에 이어 아동침구 캐릭터를 자체적으로 개발했을 때 어린이집을 다녔던 장경숙 대표의 딸이 좋은 컨설턴트가 되어주었다고 한다.“엄마가 만든 침구“라는 슬로건에 맞게 풍부한 상상력이 가미된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품질로 응집한 상품을 내 아이가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개발한 것이 좋은 시장 반응을 일으켰다.

DESIGN ANNE(디자인엔) 장경숙 대표는 의류학과/제품디자인을 전공하여 캐릭터 제품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해 OEM/ODM 납품 생산으로 창업하게 되었다. 또한 미국 유학 후에는 국내 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 디자인을 강의했으며 이밖에 디자인센터의 창조기업 심사위원, 디자이너 멘토링, 디자인 관련 특강 등의 전문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것이 DESIGN ANNE (디자인엔)의 경쟁력이 되었다. 어린시절 좋아했던 동화 “빨간머리 앤”의 상상력과 밝음 그리고 디자이너로서의 정체성을 담아 DESIGN ANNE(디자인엔)을 브랜드화하고 도라에몽, 딸기, 스폰지밥 등 인기 캐릭터를 라이센스 체결하여 침구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초기 키즈 침구 시장을 선점하여 대형할인점 및 온라인 시장에 유통했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계기가 되었다. 현재는 키즈 뿐만 아니라 성인, 기능성 침구에까지 다양한 타깃과 상품을 기획 생산하고 있다.

또한 DESIGN ANNE(디자인엔)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지역사회의 아동 및 소외계층을 위한 침구 후원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작년 11월말 금천구청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DESIGN ANNE (디자인엔) 제공

2006년 설립된 DESIGN ANNE(디자인엔)은 디자인연구소를 통한 트렌디한 디자인 개발, 자체 봉제생산 공장 생산을 통한 빠르고 퀄리티 있는 수출용 유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물류센터에서 철저한 검품 및 포장 과정을 거쳐 디자인엔 매장 및 온라인 고객에게 배송되고 있다. 가성비를 중시한 일부 품목은 ODM으로 의뢰하여 중국에서 생산 및 검수하여 고객의 니즈에 반영한다.

이처럼 디자인부터 생산, 유통 등을 총괄하는 과정을 통해 침구류 제작과 유통에 드는 불필요한 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의 침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대형할인점의 PB 상품 납품은 DESIGN ANNE (디자인엔)의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 방식의 대표적인 예이다.

DESIGN ANNE(디자인엔)은 알러지케어 침구에 주력하고 있다. 알러지케어 침구는 시험연구 검증을 거친 기능성 원단으로 FITI시험연구소의 진드기 배양시험을 통과한 초극세사 기능성 장섬유를 사용해 먼지 없는 소재, 집먼지 진드기 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염이나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효과도 기대할 만하다. 특히 침구에서 발생하는 먼지나 집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 질환 환자들에게 치명적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침구류는 세탁기로 찬물에 세탁할 수 있어 편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침구류 청결 유지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불 등 침구 위생에 민감한 가정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의 경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DESIGN ANNE(디자인엔)의 주요 유통처인 대형할인점(롯데마트)에는 키즈 및 성인 알러지케어 침구를 PB제품으로 바이어와 함께 소재, 디자인, 가격을 고려해 공동 개발하며 전국 롯데마트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 세이브존, 행복한세상에 직영매장으로 15개 점포를 DESIGN ANNE 브랜드로 서울부터 제주점까지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디자인은 물론 가성비에 집중한다. 젊은 층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가격과 디자인을 비교해 결정하는 꼼꼼함이 특징이다. 유아침구 또한 디자인 감성은물론 가격, 품질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을 원한다. 이에 DESIGN ANNE(디자인엔)은 품질과 가성비는 기본, 소비자들의 가심비를 잡기 위해 트렌디한 디자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북유럽풍의 모던한 텍스타일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사용해 어느 인테리어에나 잘 어울리도록 했으며, 아이들이 사용하는 이불이나 베개의 경우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토리가 있는 키즈 침구류를 개발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한편, DESIGN ANNE(디자인엔)은 지금까지 오프라인에 집중해 왔던 유통구조를 온라인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프라인과는 다른 제품 기획력이 필요한 오프라인 시장에 맞게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가성비 및 가심비 높은 제품라인을 기획 생산중이다. 북유럽품의 1인가구 침구류, 호텔식 고급침구류, 키즈라인 등이 2020 S/S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DESIGN ANNE(디자인엔) 장경숙 대표는“제품을 제작할 때 정도(正道)를 생각한다.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없는 부분에서 이익보다는 품질에 집중하여 제작한다. 아이를 키우듯 제품과 회사를 천천히 키우는 것이 우리의 철학이다. 이에 캐릭터 제품이 방송에 노출되거나 팝업 행사 때‘작년에도 샀는데 이번에도 구매하고 싶다’는 소비자의 피드백 그리고 장바구니에 우리의 물건이 담겨 있는 모습을 보면 우리의 노력이 전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엄마의 마음으로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DESIGN ANNE(디자인엔)의 침구류 및 라이프스타일은 공식홈페이지와 온라인쇼핑몰, 오프라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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