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의 ‘리즈케이’, 헤어케어 브랜드‘알블랙’2월 홈쇼핑 론칭

김석중 기자 승인 2020.02.05 10:18 의견 0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원장 / 리즈케이 제공

[강소기업뉴스 김석중기자] 국내 1호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원장의 노하우와 여성들의 니즈를 응집한 브랜드 (주)리즈케이가 오는 2월 헤어케어 브랜드 ‘알블랙’을 홈쇼핑을 통해 론칭할 예정이다. 홈쇼핑에는 개그맨 김재우도 함께할 예정이다.

알블랙은 이달 2일부터 사전판매를 진행한 결과 1차, 2차 물량이 완판 되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Q. 김청경 대표님의 간단한 개인소개와 회사 발전 원동력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지난 38년 동안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일해 왔다. 처음에는 KBS분장실에서 메이크업을 시작해 방송국에서 2년 남짓 근무하다 84년 프리랜서로 전향해 광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때는 화장품 광고를 촬영할 때 해당 기업 미용연구실 직원이 모델의 메이크업을 하던 시절이었는데 그때 광고 메이크업을 담당한 최초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다.

그 과정 속에서 배우 김희애, 김지호, 김혜수, 채시라, 전인화 등 수많은 신인들이 화장품 광고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스타덤에 오르는 과정에 함께했다. 고(故)최진실의 데뷔작과 함께 전속모델로 활동했던 다수의 화장품 브랜드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기도 했다.

Q.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배우들을 보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스타들이 데뷔하고 현재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과정에 나도 일조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 무엇보다 그들이 여전히 대한민국의 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나 또한 도태되지 않고 여전히 아티스트로서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

Q. 제 1호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명칭이 김청경 대표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스토리가 궁금한데요.

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의 전문직 여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그때 한 신문사에서 여성 전문직 중 메이크업 직종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으로 나를 2일간 취재했다. 취재 당시 대우전자의 신대우 가족으로 배우 유인촌, 김미숙, 박상원, 강문영의 광고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그 광고는 드라마 형식의 12편 광고였다.

당시 취재기자는 평범해 보이는 내가 스타들과 친하게 지내며, 업계의 탑으로 자리매김해 매일 일하며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직업에 대한 전문성과 비전을 보고 인터뷰의 양을 대폭 늘려 신문에 실었고,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관련 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로 유학을 떠나기도 했다.

이후 대한민국에 ‘메이크업=김청경’이 되면서 언론의 인터뷰가 쇄도했고, 한 잡지기자가 헤드카피로‘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을 처음 사용하여 공식화됐다. 즉 영화, 연극, 방송에 이어 광고 분야로 직업군의 폴더를 새롭게 열게 되면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직업군이 일반화되었다.

Q. 리즈케이를 설립할 때 대중이 기대하는 결과물에 대한 압박감이나 커리어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요.

당시 톱스타인 김선아, 김남주, 김정은, 추상미, 송혜교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광고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아침에는 헤어페이스에서 메이크업을 하고, 매일 광고촬영장에서 밤을 새야 했다. 그런 시기에 화장품 개발 제안이 들어와 진행하기도 했지만, 예기치 않은 일로 결렬되는 일이 반복되었다.

화장품 개발에 대한 고민을 하던 찰나, 한 리서치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청경 원장이 화장품 브랜드를 만든다면 어떤 제품이 가장 기대되는가?’라는 질문에 가장 높은 답변을 받은 항목이 ‘스킨케어’라는 이야기를 접했다. 그 이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나만의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생각했고, 스킨케어 아이템을 중심으로 개발에 매진하여 리즈케이를 설립했다.

Q. 리즈케이의 스테디셀러 제품‘퍼스트 씨’, 피부탄력강화크림 ‘리즈케이 물크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화장품을 개발하는 수많은 전문가에게‘피부에 좋은 화장품 원료는 무엇인가요’라고 질문했는데‘비타민C'라는 답이 돌아왔다. 이로 인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 순수 비타민C를 안정적으로 함유한 리즈케이의 코스메틱 브랜드 '퍼스트 씨'를 선보이게 되었다.

'퍼스트 씨' 세럼의 주성분인 비타민 C는 프리미엄 영양제의 원료로도 쓰일 만큼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는 영국 DSM사의 순수 비타민 C를 사용했다. 특히 '메가 퍼스트 씨 세럼 퓨어 비타민 C 13.5%'에는 역대 최대 함량인 순수 비타민 C 13.5%를 담아 효과를 높였다. 더불어 노벨화학상을 받은 풀러린 성분을 기존 대비 140% 강화한 것 역시 주목할 부분.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 및 기미, 잡티 감소에 도움을 주어 탄력 있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퍼스트씨는 안티에이징 효능만큼 편의성 또한 뛰어나다. 산화 등의 이유로 아침에 사용이 어려운 타 비타민 C 세럼의 단점을 보완하여 풀러린 성분과 함께 항산화 성분이 자외선으로부터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어 아침과 여름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퍼스트씨’는 2015년 론칭 이후 현재 시즌 4 제품인 '메가 퍼스트 씨 세럼 퓨어 비타민 C 13.5%'까지 홈쇼핑 누적 매진 횟수 총 150회 이상을 기록하며 비타민 세럼 가운데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피부 탄력 강화 크림인 '리즈케이 물크림'은 한국 여성에게 가장 부족한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으며, 초음파 공법으로 43억2천만번의 진동 공정으로 추출한 고농도의 물콜라겐으로 정제수 대신 물콜라겐 추출물을 담았다. 물크림 1병에 콜라겐팩 194개의 용량이 함유되어 있다.

물크림은 중년여성은 물론 남성,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20대부터 노화가 이미 진행된 60, 70대까지 전 연령이 크림 하나로 탄력 관리를 할 수 있는 데일리 케어를 개발하기 위해 힘썼다. 뿐만 아니라 이미 10대부터 메이크업을 하는 청소년도 사용할 수 있는 안정도 테스트를 거친 퓨어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리즈케이 물크림'은 리프팅, 탄력, 주름개선, 항노화 유지에 도움을 주는 인체 적용 테스트 등 17개 임상을 통해 강력한 탄력 효과를 입증했다.

Q. 리즈케이의 최근 론칭한 헤어케어 브랜드 제품과 특징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리즈케이가 새치&탈모 헤어 케어 브랜드‘알블랙’2종을 선보인다. 알블랙은 새치와 탈모를 동시에 개선하는 헤어케어 브랜드로, 탈모 기능성 인증 성분과 함께 리즈케이가 개발하고 독점으로 사용하는 특화성분‘LIZK Black Bless’와 6가지 블랙 콤플렉스를 통해 염모제 성분 없이 근본적인 새치케어가 가능하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탈모와 흰머리 모두 감출 수 없는 고민이지만, 탈모 샴푸는 대중화된 반면, 새치케어는 염색약, 흑채 등 일시적인 커버효과 제품이 대부분이다. 이렇듯 한시적인 새치케어 시장에서 알블랙은 일시적‘커버’가 아닌‘케어’를 통한 개선 효과를 주는 제품으로 새치 컬러 변화와 탈모증상 완화, 더불어 복합적인 두피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준다.

Q. 이 제품은 어떠한 사람들이 사용하면 좋을까요?

알블랙은 단순히 머리를 감고, 두피에 에센스를 바르는 과정만으로도 모발을 건강하게 되돌려 다시금 선명한 컬러와 풍성한 모발로 가꿔주는 제품이다. 특히 최근 외부 환경과 스트레스로 인해 30~40대에도 두피 노화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제품은 젊은 나이에 사용할수록 더욱 빠른 기간 안에 케어 효과를 볼 수 있다. 더욱이 알블랙은 천연성분으로 개발되어 10대가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 테스트도 받아 두피타입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염모제가 함유되어 있지 않아 모유수유 때문에 염색이 어려운 산모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저는 흰머리가 많았는데 이 제품을 사용한지 6개월 후부터 머리색이 어두워졌다는 것을 느꼈다. 10개월이 된 지금 흰머리가 베이지색 톤으로 변했고, 검은 모발이 많아졌다. 특히 타 새치커버 제품은 모발이 어두워지고 뿌리는 하연 반면, 알블랙은 뿌리부터 어둡게 자라 근본적인 새치케어 효과를 제공한다.

Q.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화장품 브랜드 CEO에게 국내 뷰티업계의 전반적인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우리나라 트렌드가 세계화를 지향하는 것이다. 이것이 K-Beauty가 사랑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특히 유럽인이나 미국인이 동양인의 동안 외모에 대해 궁금해 한다. 특히 한국여성의 피부에 대한 관심을 높아진 만큼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고 본다. 또 연말마다 다음 해의 뷰티와 패션의 트렌드를 확인하는데, 대한민국의 트렌드와 세계의 트렌드가 발맞춰 가고 있다고 보여져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은 무한하다. 이에 리즈케이는 이 뷰티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이 되어 판도를 바꾸겠다는 자부심으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Q. 리즈케이의 올해 계획과 포부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리즈케이는 오프라인 유통 및 해외수출을 견인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알블랙 프리미엄 라인 출시를 검토중이다. 현재 테스트는 완료된 상태이며, 디자인 및 용기제작이 진행 중이다.

더불어 퍼스트씨가 국내에서 연 매출 500억을 달성하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만큼 작년 미주 지역 진출에 이어 올해 유럽에 진출하여 세계 시장에서 K뷰티의 판도를 바꾸고 싶다.

이를 위해 리즈케이는 천연제품을 개발하여 온 가족이 안전하게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모토로 시작한 가치를 잃지 않고 좋은 제품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점차 기능화 되는 제품을 혁신화하여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한다.

불어 화장품 또한 트렌드에 민감한 만큼, 수많은 좋은 성분 가운데 고객의 니즈가 무엇인지 제대로 읽어내고 분석하여 동종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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