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전문기업 진샘, 안전과 건강을 위한 혁신적 노력으로 ‘케어푸드 시장 선도’

강소기업뉴스 승인 2023.12.06 08:59 의견 0
진샘 김도현 대표

케어푸드는 'Care'와 'Food'의 합성어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푸드 서비스 제공 기업들을 지칭한다. 이는 단순히 음식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의 영양, 안전,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식품을 개발, 제조, 공급하는 산업의 한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식품업계의 공통된 위기인 인구절벽에 대처하기 위해 최근 고령화 키워드를 내세운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급식 전문기업 진샘(대표 김도현)이 케어푸드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관련 상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전국 의료시설, 공공기관, 복지시설을 타깃으로 B2B 영업망 확대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진샘은 식자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2012년 설립됐다. 회사를 이끌고 있는 김도현 대표는 설립 초기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전개했으나, 몸이 편찮으신 어머님을 약 15년간 모시며 주간보호센터, 노인복지시설 등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에 눈길을 돌리게 됐다. ‘진솔한 샘’이라는 브랜드 의미처럼 김도현 대표는 현재까지 시니어의 건강한 식생활과 영향 균형을 돕는 것을 목표로 정성과 손맛이 가득한 식사만을 제공하고 있다.

진샘의 주요 사업 영역은 ‘김치제조’와 ‘즉석조리식품가공’으로 나뉜다. 진샘에서 제조하는 김치는 HACCP 인증을 받은 국내산 식재료만을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상시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모든 김치는 절단, 검수, 절임, 세척, 이송, 버무림, 금속검출 등의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있으며 프리미엄 김치, 포기김치, 파김치, 깍두기, 오이소박이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현재 경기도 화성, 서울·경기 남부권, 충청도를 중심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지난 11월 1일 물류 위탁 회사와의 협약을 통해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앞두고 있다.

김도현 대표는 “복지시설의 예산 부족으로 어르신들의 식탁에 중국산 김치가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김치제조 사업에 본격 뛰어들게 됐다.”라며 “어르신들이 어렸을 때 드셔보셨던, 그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김치를 제공하자라는 취지를 잊지 않고 진심을 다해 건강한 음식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밀키트(즉석조리식품) 생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세척, 기계절단, 칼절단, 데침, 진공포장 등의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진샘의 밀키트는 일정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사업분야는 효율적인 인력관리, 운영비용 절감, 손쉬운 조리, 일정한 맛 유지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회사는 해당 사업 영역을 보다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원재료 및 제품의 품질 유지,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리 시스템도 눈에 띈다. 진샘은 산지계약재배 및 파트너사 운영으로 단가 경쟁력 및 식품안전성이 확보된 재료(HACCP 인증업체)만을 공급하고 있다. HACCP 인증 협력사로는 농산물 41개사, 축산물 26개사, 수산물 41개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광역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전국 유통망을 통해 적시적소에 식자재를 안전하게 배송하고 있다.

특히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에서 배송까지 일정 온도를 유지하고, GPS와 온도관리 장치를 활용한 스마트 실시간 TMS(배송관리시스템) 도입으로 배송지역 온도 및 배송차량의 속도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진샘은 식품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 관리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민간 노로바이러스 검사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이물 클레임 저감 솔루션 맵’ 개발로 식약처 표창 수여, ‘안전한 식품기업’ 설문조사 4년 연속 1위, 미국 NRA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내부적으로는 식품안전연구실, 품질혁신팀, 산업안전팀, 고객가치혁신팀, 식품안전팀으로 부서를 세분화함으로써 안전한 식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도현 대표는 “진샘은 위생과 안전을 가장 중요시 여기며 모든 제품은 철저한 위생관리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라며 “제품 생산부터 출고까지 매 단계마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실시하여 항상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진샘은 지속적인 성장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노력은 케어푸드 시장의 미래를 밝게 비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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