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이 강화되면서 친환경적인 기업 운영이 중요해지고 금융 비즈니스 시장 역시 종이 대신 전자 문서가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기존 종이문서를 전자화로 전환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태화이노베이션(이하 태화이노베이션)은 금융 비즈니스 분야에 IT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종이 문서를 디지털 문서로 생성해 이를 업무 프로세스에 활용할 수 있는 Paperless 디지털 서식 솔루션 환경을 구축하고, 금융 시장에 친환경 ESG경영 및 재생에너지 관련 IT 기술을 적용한다.

지난 6월 12일 KB신용정보는 KB은행에서 생산되는 수신문서들을 공전센터에 보관하는 ‘KB전자문서센터’ 사업을 개시했으며, 태화이노베이션의 전자화 작업장 신뢰스캔 솔루션인 DNI(전자화 공정관리)가 공급됐다. 해당 솔루션은 기존 KB은행 이미지 시스템 및 BPR과 연계해 KB신용정보가 전자화 작업장(전자문서 생성) 인증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태화이노베이션의 이미지 프로세스 시스템은 종이문서를 스캔, 인식, 색인, 검증 등의 과정을 통해 전자화 문서를 생성해 업무 프로세스에 활용하도록 한다. 특히 1분에 A4용지 645매 스캔이 가능한 초고속 스캐너를 활용하며, 해당 스캐너는 스캔과 동시에 OCR인식/Key value Mapping/Sorting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종이문서 자동 분류 시스템에도 사용된다.

태화이노베이션의 이웅철 대표는 “2014년 대형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2015년에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는 ‘거래가 종료된 고객의 개인정보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모두 파기’하도록 명문화 되어 있다.”라며 “그러나 과거 종이문서로 작성된 금융기관의 수많은 지류 거래 서류들은 보관, 관리, 선별, 분류, 파기 작업 등이 쉽지 않았고 많은 비용과 인력을 동원해 수작업으로 관리되고 있었던 바, 지류 서류의 문서 전자화는 이러한 문제점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대두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수기로 관리되는 종이문서의 선별, 분류, 파기 과정을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거래 서류의 자동분류 시스템’이라는 신기술을 개발해 시중 은행에 공급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화 작업장 신뢰스캔 솔루션인 DNI(전자화 공정관리)와 접목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종이 서류 관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태화이노베이션은 공인전자문서 시장 활성화에 대비해 AI인식 기술과 Robot Quality Inspection (무인 품질 검사) 기술을 접목한 클라우드 방식 전자화 작업장 구축 사업을 ㈜엘파도와 함께 진행한다. 클라우드 방식 분산형 전자화 작업장 사업 모델이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로부터 인증 받게 될 경우, 이는 해당분야 첫 인증사례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종이문서 보관, 관리를 한 번에 해결할 가능성을 선보인다.

현재 주력 비즈니즈 분야인 문서 전자화 작업장 구축의 효율적 운영과 Cloud 기술을 접목한 구독 서비스 제품 및 BPO 제공을 위해 태화이노베이션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의 10%정도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상황이다.

이웅철 대표는 “태화이노베이션은 상호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크게 화합하여 혁신한다.”는 생각으로 직원 간에 상호 협심해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