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아이엘, ‘스마트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으로 근로자 안전성 확보

이기승 기자 승인 2023.05.03 09:20 의견 0

최근 공사 현장에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업계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경영에 관심을 가지는 추세이다. 자연스럽게 건설 안전 분야와 관련된 기업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지에스아이엘(이하 지에스아이엘)은 스마트 안전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안전관리 솔루션을 통합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 관리 시스템이나 솔루션을 개발해 기업에 공급하고 이를 유지 관리하는 형태다.

흔히 각 건설사 마다 안전팀이 운영되고 있는데, 과거에는 안전팀의 수작업 혹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장비에 의해 안전 관리가 이뤄졌다. 지에스아이엘은 이를 통합시켜 중앙관제센터나 모니터 상황실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비잇(BE-IT)’을 개발했다.

지에스아이엘의 ‘비잇’은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돕는 스마트 솔루션이다. 관리자는 대시보드를 통해 현장 안전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력관리 카테고리에서 클릭 한 번으로 작업 근로자 현황이 파악된다. 또 국가에서 법적으로 요구하는 위험성평가 등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으며, 현장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해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에스아이엘 김승훈 건설안전실장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안전 관리를 운영하기 때문에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상황에서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현장 관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에스아이엘의 스마트 건설 안전 솔루션 비잇의 차별성은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현장 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커스터마이징 해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에 있다. 기본적으로 건설 현장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표준화해서 범용 모델을 적용하고 있지만, 고객사가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거나 제외하는 모듈형의 시스템 구축도 가능하다.

김 실장은 “국가에서 법적으로 하게 되어 있는 위험성 평가, 안전 점검 교육 등을 해당 플랫폼 사용으로 한 번에 시행·관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비잇은 범용 안전관리 솔루션 ‘비잇 플랫폼’과 IoT 기반 기업 또는 현장 별 맞춤형 안전관리를 제공하는 ‘비잇 아이오티(BE-iT IOT)’가 있다. 또 플랫폼과 함께 공사 현장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이동형 CCTV, 경고등, 접근 감지, 붕괴 감지 시스템 등 다양한 하드웨어 스마트 안전장비를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어, 고위험작업의 효과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김 실장은 “올 하반기에는 수년간 공기업, 대형·중소형 건설사를 경험으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립한 스마트 안전의 기준을 반영하여,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건설 현장 내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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