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관리 기업 ㈜비엠코리아, 건물 관리부터 법률 컨설팅까지 종합 솔루션 제공

이기승 기자 승인 2023.04.27 09:14 의견 0

최근 집합건물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떠오르고 있다. 집합건물은 아파트, 오피스텔, 유통 상가, 지식산업 센터 등 구분 소유자가 여러 명인 건물을 의미한다. 시설 점검·청소 등부터 재정 문제에 관련된 법률 자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전문적으로 맡길 수 있는 업체를 찾는 사례가 많다.

㈜비엠코리아(이하 비엠코리아)는 건물관리 멘토링 기업으로, 이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와 함께 가장 핵심적인 분야인 법률 컨설팅까지 진행하고 있다. 집합건물에서 흔히 일어나는 분쟁을 해결해갈 수 있게 전문적인 법률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엠코리아 박준석 대표는 “과거 집합건물의 경우 공동주택과 달리 법률적으로나 제도적으로 소유자의 권리와 관리의 투명성이 보호받지 못하는 측면이 많았다.”라며 “관리단의 분쟁이나 회계 문제에 대한 비리가 있는 곳에서 자사는 법률 컨설팅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이를 바로 잡아주는 이른바 ‘관리단 정상화 작업’의 전문가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흔히 건물 관리 솔루션은 시설점검이나 청소, 경비 등 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무가 많아 이를 맡아 해낼 수 있는 인재를 파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비엠코리아의 차별점은 건물에 의해 발생하는 여러 법적인 분쟁을 해결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이를 주력으로 의뢰받아 업계 도급순위 100위안으로 발돋움했다는 점에 있다.

박준석 대표는 “아웃소싱 또한 서비스하고 있지만, 저희 고객사의 경우 대부분 집합건물에 의한 법률적 문제 해결을 먼저 의뢰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신뢰를 쌓으면서 점차 건물 관리를 종합적으로 맡게 되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비엠코리아의 또 다른 특성은 고용된 본사 직원의 수가 동종업계에 비해 상당히 많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의 관리자가 10개에서 많게는 20개 현장을 관리하는 데에 비해 비엠코리아는 관리자 1명당 5~6개의 현장을 관리함으로써 고객관리 품질에서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당연히 적은 수의 현장을 맡은 관리자가 더 높은 업무 효율을 내게 된다. 박준석 대표는 이 점을 중요하게 여겨 동종업계에서 현장관리 전문가가 가장 많은 편에 속하는 강점을 가지고 업무의 능률을 높였다.

박준석 대표는 “사실 자사의 경우 동종업계 타 회사에 비교했을 때 수익률이 높지 않다.”라며 “관리자의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많은 수의 직원을 고용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건물 관리에 있어 현장을 자주 찾아 점검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이를 캐치해서 해결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영방침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엠코리아는 동종업계에서 비교적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국내 아웃소싱 업계에서는 10대 기업에 선정될 만큼 성장했다. 법률 컨설팅 멘토링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면서 얻은 성과이다.

박준석 대표는 “현재 세계적으로 4차 산업 시대가 열리고 있는데, 우리 업계에서도 이를 접목한 새로운 분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미래 산업에서 새로운 분야를 발굴해 이를 선도 해 나가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어려운 상활에서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땀 흘리며 기업을 이끌어온 만큼, 직원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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