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엔에이컴퍼니 "게이머의 가치가 쌓이는 서비스 '플레이오'는 게이머가 VIP로 인정받는 공간"

정율기 기자 승인 2023.01.04 11:02 의견 0


게임을 하면 게임 플레이 타임만큼 가치가 생성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애플리케이션 ‘플레이오’는 게이머가 VIP로 인정받고 자신의 게임 시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는 게임 플레이 타임에 재화적 가치를 적용하는 P2E 개념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번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사용자가 게임을 하며 획득한 아이템이나 게임 재화 등의 리워드가 블록체인을 통해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가상화폐의 신뢰도 문제가 논의되면서 아직까지 이 P2E 허용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지엔에이컴퍼니 최지웅 대표는 게임 사용자의 플레이 시간이 보상으로 이어지는 세상이 올 것이라 예측했다. ㈜지엔에이컴퍼니가 제작한 애플리케이션 ‘플레이오’는 게임 활동에 관한 리워드를 받고 이를 각종 재화로 교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플레이오’ 내에서는 2,000개 이상의 대중적인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엔에이컴퍼니의 최지웅 대표는 “예를 들어 백화점 고객은 그들의 구매 이력이 쌓이면 VIP 대우를 받게 되지만, 이와는 다르게, 게임을 많이 하면 ‘게임 폐인’이라는 소리를 듣는 사회적 분위기에 불만을 가지게 됐다.”라며 “가까운 미래에는 게이머가 큰 고객으로 각광받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그들의 게임 플레이 활동에 주목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평소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게임 내에서 열심히 몰두해 보상을 쌓았지만 막상 게임을 종료하고 나면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하지만 ‘플레이오’ 내에서는 게이머의 플레이 시간에 가치가 부여되고 이를 보상 받을 수 있다. 보상은 ‘젬’이라는 재화를 통해 이뤄진다. 젬을 통해 플레이오 상점 내에서 원하는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최지웅 대표는 “플레이오의 사용으로 게이머들이 보다 게임에 집중하고, 자신의 활동을 보상 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유저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게임 플레이 활동이 누적 될수록 더 좋은 보상을 받게 되다 보니 좋은 평가를 받게 됐던 것 같고, 한마디로 가치를 인정 받으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여겨졌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종종 게임을 하다 보면 하나의 게임에 열중하다가 다른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하지만 그동안 게임 내에서 쌓아왔던 리워드가 아까워 이를 포기하는 게 망설여진다. 이럴 때 ‘플레이오’가 유용하다.

최지웅 대표는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게임 이동이 쉽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플레이오’ 내에서는 게임을 이동하더라도 내가 소비한 시간이 없어지지 않는다.”라며 “어떤 게임에 소비한 시간이 젬이라는 포인트로 쌓여 있고, 다른 게임으로 이동하더라도 포인트는 사라지지 않아 여러 게임을 유동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플레이오’ 서비스는 게이머와 게임 회사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게이머는 게임에 쏟은 시간이 하나의 가치로 보상 받는 경험을 하게 되며 양질의 취미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는다. 또 게임 회사는 게이머의 활동과 활약을 ‘플레이오’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하게 되고 게이머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다.

최지웅 대표는 “메타버스가 점차 주목받고 게임 생태계 안에서도 게이머의 영향력이 증명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라며 “사용자의 게임 활동이 누적되고 게임업체에서 이를 분석하다 보면 데이터가 쌓이게 되는데 이 부분이 유의미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게임 회사를 넘어서 모든 커머스가 이뤄지는 기업에서 게이머로서 한 사람의 가치를 확인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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