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토탈 솔루션 ㈜프로토텍, 3D프린팅 기술 확산에 기여

정율기 기자 승인 2022.11.29 10:34 의견 0

‘3D프린팅’이란 종이 위에 텍스트나 이미지를 출력하는 기존 2차원 프린터와는 달리 얇은 막을 차곡차곡 쌓는 형식으로 3차원의 구조물을 찍어내는 장치를 말한다. 이제까지 제조산업에서는 원하는 모양의 물건을 만들기 위해 본 재료를 깎아야 했지만, 3D프린팅 기술은 쌓아 올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복잡한 내부구조를 가진 물체도 손쉽게 만들 수 있고 개발 주기가 짧은 것이 장점이다.

이에 전통적인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로 3D프린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프로토텍이 20년 이상의 3D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FDM, Stratasys 3D 프린터, 3D 스캐너, 시제품 제작, 역설계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96년 세계 1위 산업용 3D프린팅 선도기업인 ‘Stratasys’와의 한국 총판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005년 설립된 ㈜프로토텍은 20여 년간 3D프린팅 기술에만 집중하며 전문 역량을 길러온 회사로써 국내 제조업체가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하고 최적화하는데 기여해 왔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의 첫 3D프린팅 장비 도입 당시 ㈜프로토텍은 관련 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그 후 1,000여 곳이 넘는 중소기업과 기관, 학교를 고객으로 두고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현재 Stratasys의 아시아에 위치한 3개 플레티늄 파트너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TRUMPF, Desktop Metal 등의 금속 3D프린터, 그 외 3D스캐너, 3D SW를 다루고 있다.

㈜프로토텍의 사업 영역은 크게 3D프린터와 3D스캐너로 나뉜다. 3D프린터는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워크플로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파트 생산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으며 대량의 파트를 빠르게 생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대표 제품인 ‘Stratasys H350 3D 프린터’는 재료, 워크플로, 생산 및 비용을 제어하는 동시에 연속된 프린팅 작업을 일관되고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다.

㈜프로토텍의 3D스캐너 분야는 간편한 설치 및 휴대, 조작이 가능한 데스크톱스캐너부터 토목 및 건축 분야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광대역 스캐너까지 다루고 있다. 보급·정밀형 핸디 스캐너, 다관절 암 스캐너, 광대역 스캐너 등 다양한 종류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1mm의 정밀도를 자랑한다.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로토텍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은 현재 자동차, 소비재, 기계, 우주항공, 의료, 디자인, 로봇공학, 건축 등 다양한 산업군과 정부기관, 고등학교, 대학연구기관 등 교육현장에서도 두루 사용되고 있다.

㈜프로토텍은 “한국 3D 프린팅 업계 최대 기업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고객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자체 고객지원팀을 보유하여 수준 높은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최상의 기술과 고객 만족을 좌우명으로 보다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프로토텍의 전문화된 제작 서비스를 위해 자회사인 프로메테우스를 설립했다. 프로메테우스는 20여 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3D 프린팅 기술의 시제품 제작 및 CNC, 3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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