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크레이션, 친환경 폐플라스틱 재생유 해외시장진출로 탄소중립 선도

최현우 기자 승인 2022.10.17 08:55 의견 0
사진 = 에코크레이션 전범근 대표

폐플라스틱 열분해 전문 기업 ㈜에코크레이션은 자사의 열분해 기술을 이용한 플랜트 제조 중심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 미국을 비롯하여 일본에도 수주가 끝난 것으로 밝혔다.

㈜에코크레이션은 환경부 R&D 지원을 통해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을 개발해 낸 ESG경영 실천기업으로 폐플라스틱이 일상에 많이 사용되고 버려지는 생활계 폐플라스틱을 매립이나 소각 등 기존의 처리 방식 대신 플라스틱, 비닐 등의 폐기물을 저온의 간접열로 분해해 고품질의 재생유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인하여 2019년 국비 16억 200만 원이 투입된 환경부 국책과제인 '저 염소 청정재생유 생산을 위한 촉매 및 품질개선 기술 기반 실증플랜트 건설'에 성공하였고 이에 환경부로부터 NET 기술인증을 획득하는데도 성공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환경부의 정부지원금을 보조 받아 향후 경기도 지역에 일일처리량 100톤 이상의 열분해플랜트의 상용화 시설을 설치화하고 사업화로 발전해 나가는데 주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에코크레이션의 핵심역량은 열분해 플랜트에서 촉매가 탈 왁스, 탈염, 인화점 조절, 검 제거로 품질을 높여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 가능한 재생유(열분해유)가 생성되고 등유 및 디젤유를 대체해 화력발전소, 산업용보일러, 농기계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 정제를 통해 플라스틱 등의 화학 제품 원료로 활용이 가능해 석유 화학 소재로 대체 효과도 기대될 뿐 아니라, 향후 폐기물을 가지고 청정의 기름을 만들어 최신형 디젤엔진을 가동시켜 전기를 발전할 계획이며, 현재 디젤엔진으로 발전할 때 나오는 CO2, 이상물질 등의 점검까지 검증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에코크레이션 마케팅영업본부 김지연 상무이사는 "ESG경영의 접근성을 기업의 성과지표를 위한 방안이 아닌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에 기반을 두고 사회부터 작은 실천과 전 세계가 지구환경을 위한 실현 가능한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참해야 한다."라며 "2018년 중국시장의 쓰레기 수입이 중단되면서 개도국 상대로 수출되고 있지만 해당 국가들은 국내보다 폐플라스틱의 처리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고 뚜렷한 방안이 전무하기 때문에 개도국 및 선진국 중심으로 마케팅을 선호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과 일본 등에 수주를 받은 상황으로 향후에도 해외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에코크레이션

또한 전범근 대표는 "지속적인 폐플라스틱 증가로 더 이상 매립이나 소각이 어려워질 것이고 환경오염은 극에 달할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 맞춰 환경의 재생을 목표로 하는 ㈜에코크레이션의 기술가치가 ESG경영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인류공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큰 의미에서 환경에 대해서는 익숙하지만 ‘폐플라스틱 열분해’가 생소하고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다."라며 "㈜에코크레이션의 가치가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더욱 친근하고 이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코크레이션의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는 국내 대표 친환경 기업으로 2021년 ㈜에코크레이션이 생산한 열분해유를 화학제품 원료로 사용하겠다는 내용으로 SK지오센트릭과 MOU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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