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플로우, 내년 초 통합 탈모관리 플랫폼‘자라나모’런칭

강소기업뉴스 승인 2021.10.06 11:45 의견 0


[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데이타플로우는 내년 초 통합 탈모 관리 플랫폼‘자라나모’를 런칭할 계획을 밝혔다.

2018년 설립된 데이타플로우는‘자라나모’라는 통합 탈모 관리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데이타플로우는 현재 두피 이미지에 대한 빅테이터를 확보한 후 세분화하여 AI에 학습시키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에는 비정형 데이터인 이미지 데이터를 정형화한 데이터로 변경해 시각화해주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플랫폼‘자라나모’를 개발한 계기는 탈모 시장이나 탈모샴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이를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탈모 관련 기업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지인과 대화를 하던 중 이 플랫폼을 IT 기술과 융합해서 개발한다면 사업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됐다.

자라나모 기술의 핵심은 누적 10만 건 이상의 두피 이미지 데이터를 확보한 후 세분화하여 AI에게 학습시키는 것으로 학습된 AI가 고객의 두피와 탈모를 진단한다. 이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제품 추천, 인근 병원 및 헤어숍 소개, 유저 커뮤니티와 이벤트 등 탈모 케어에 필요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현재 서비스로 제공되는 모발관리 플랫폼이 있지만, 사진을 찍어 서버에 올려 AI로 진단하는 시스템은 없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 나아가 진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탈모 진행 정도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추천해주며, 정수리, 앞머리, 옆머리 3가지 부위별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강점이다.

현재 데이터플로우는 더욱 정확한 탈모진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두피 이미지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하고 있으며, 현재 보유 중인 3건의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진단기능 및 플랫폼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입점 업체 및 자사 생산공장 등 연결되는 프로세스를 지속해서 보완하여 원활한 제품 공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덧붙여 CS 전담 인원과 채널을 운영하여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한편, 데이타플로우는 자라나모 플랫폼을 런칭하면 R&D 기술을 강화하여 기업의 브랜드를 건 탈모 케어 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기반을 마련한 후 중국시장을 필두로 베트남, 태국 등에 진출해 글로벌 탈모 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계획이다.

데이타플로우 윤석민 대표는“데이타플로우의 자라나모 플랫폼은 탈모에 관심이 있는, 누구든 이용할 수 있는 범용성 높은 플랫폼이다. 더불어 사업적으로는 탈모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는 자나라모 플랫폼에 입점하여 판로 확장과 매출 상승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으며, 병원이나 쇼핑몰의 경우 고객 확보 채널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면서“이러한 범용성을 기반으로 IR 투자유치에 성공해 ICT 분야의 대표적인 탈모 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이를 위해 역량 있는 IT 전문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타플로우의 자라나모 플랫폼은 구글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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