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상장 첫날 '따상' 실패... 공모가 대비 121% 상승

곽혜인 기자 승인 2021.08.20 15:49 의견 0
아주스틸 로고

[강소기업뉴스 곽혜인 기자] 상장 1호 중견기업 아주스틸이 2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작 후 급등했으나 오후 3시 기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초가(3만200원) 보다 10.93%(3,300원) 상승한 33,500원에 장 마감했다.

앞서 아주스틸은 지난 9~10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1,419.73대 1이란 결과를 내놓으며 유가증권시장 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주스틸은 상장 첫날인 오늘 오전부터 공모가(1만5,100원) 대비 2만2,650원(150%) 오른 3만7,850원에 거래되며 '따상' 가능성을 보였으나, 결국 따상에는 실패했다.

아주스틸은 상장 후 프리미엄 가전시장 확대 추세에 발맞춰 컬러강판 생산능력을 연 22만t에서 30만t으로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지속 개발할 방침이다. 더불어 건축 내·외장재, 자동차, 태양광 등 다양한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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