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러스, 올해 7월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MOON’ 출시

김인희 기자 승인 2021.05.11 09:27 의견 0
㈜마블러스 제공

[강소기업뉴스 김인희 기자] 코로나 19 감염병 여파로 대면 교육이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비대면 교육은 대면 교육 대비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학습을 독려하고 공감하는 휴먼 터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에듀테크 기업 ㈜마블러스가 MEE, MEEQ, MEEHI 등 개별앱과 서비스를 통합하여 만든 비대면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MOON’을 올해 7월 정식 출시한다.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MOON'은 유·초등 대상의 원격교육 플랫폼으로 휴먼 케어가 가능하며, 마블러스의 감성 인공지능 솔루션인 'MEE'를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생님들에게는 자유로운 화면 공유, 다양한 수업 형태 및 집중도, 자리 비움, 감성 분석 데이터를, 학생에게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별, 국가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도 있으며, 나만의 캐릭터와 공간을 제공해 원격 수업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감성 인공지능 튜터를 통해 케어를 받으며 비대면 환경에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 부모에게는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자녀의 감성 상태 등 정보를 리포트 형태로 제공, 교육 정보 공유 커뮤니티를 운영해 더 나은 방향으로 아이를 케어할 수 있게 한다.

임세라 대표는 “마블러스는‘문’을 다양한 이유로 아이들이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것을 메타버스 환경에서 누리며 공부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실감형 기술로 재미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기본, 인간의 케어, 즉 휴먼 터치에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유·초등 대상으로 특화하여 진행하고 있는 마블러스의 대표적인 사업영역은 유아 초등학생의 집중 몰입도, 감성을 분석해 더 나은 학습 성과와 즐거움을 주는 에듀테크 솔루션 'MEE' , 학습자 감성과 소통해 집중력, 몰입도를 분석하는 감성 AI 학습 튜터링 솔루션 'MEEQ' , 유·초등 대상의 감성 및 행동 데이터 분석 기반 독서활동 서비스 'MEEHI' , 감성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휴먼 케어가 가능한 비대면 원격 교육 플랫폼 'MOON' 등이 있다.

학습효과 솔루션‘MEE’는 별도의 센서 없이 모든 디바이스에 얼굴의 액션, 즉 미세한 떨림, 눈 동공의 움직임, 시선추적 등 기본적인 기술을 가지고 집중도, 몰입도, 감정 상태 등을 측정한다. AI 튜터닝 솔루션‘MEEQ’는 학습자의 감정까지 이해하는 AI 튜터를 통해 집중력, 몰입도, 감정을 확인 및 분석하여 친밀감을 형성한다.

마블러스 임세라 대표는“현재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안정화한 것이 거의 없다. 반면, 마블러스는 유·초등생에 특화하여 교육 분야에서‘알듯 말듯 답답함’, ‘몰라서 열 받음’, ‘지루해서 그만하고 싶어’ 등을 비롯한 28가지의 다양한 감정을 훈련을 통해 학습하여 정의하고 검증하는 분야에서 국내를 선도하고 있다”라면서, “이것이 메이저 교육기업이 우리와 협업하고, 함께 연구·개발하며, 자체 개발한 엔진을 도입하는 이유일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마블러스는 올해 MEE 엔진을 더욱 고도화하고 안정화하여 관련 분야에서 시장을 선점해 확대해가고자 한다.

한편, 마블러스는 올해 오는 7월 출시되는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MOON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마블러스와 파트너 관계인 교육기업과 함께 출시하여 영세 공부방, 채널 등을 통해 무료로 보급해 빠르게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MOON 을 국내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는 한편,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여 성장사례를 만들고자 한다.

더불어 교육 외에 아이들의 학습장애, 우울증, 감정 상태 등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재적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자 한다.

마블러스 임세라 대표는“현재 에듀테크 업계에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에 관심이 높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아직 출시되어 상용화될만한 콘텐츠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마블러스는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MOON 을 통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상용화 및 확산에 성공한다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제이커브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이를 통해 정부에서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고성클럽, 유니콘 클럽 등의 단계를 밟아가 내후년에는 예비 유니콘에 선정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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