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부터 LED, 2022년 수출까지. 빠르게 성장하는 ㈜에스엠디텍

송동현 기자 승인 2021.05.03 10:38 의견 0
㈜에스엠디텍 제공

[강소기업뉴스 송동현 기자] 이전에는 집안에서 흔히 사용되는 조명은 백열전등이었지만, 수명과 효율이 월등히 높아진 LED가 등장함에 따라 이제는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 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LED 시장에서 점차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바로 ㈜에스엠디텍이다.

반도체 부품 장착(SMD)과 반도체 부품 장착 기술(SMT)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사명 ‘에스엠디텍’에서 볼 수 있듯 반도체 분야가 주 산업이었던 ㈜에스엠디텍은 2014년 한국의 조명 시장이 반도체 부품 LED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차근차근 사업의 방향을 전환하기 시작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LED 모듈과 컨버터 부품의 연구 및 제작을 시작하였고, 자연스럽게 ㈜에스엠디텍의 주력 사업이 되었다.

2014년 사업 방향을 전환하였지만 ㈜에스엠디텍 기술력의 원천은 사내의 박사급의 연구진과 20년 이상 연구 개발을 겸임해 온 임원진 등 기술력으로 내놓으라 하는 인력이었다.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부터 유통과정까지 꼼꼼하게 신경 쓰는 ㈜에스엠디텍은 고객에게 제품 출하 시 모든 제품에 에어캡 포장을 한다. 거기에 △컨버터 1년 △KS절연 컨버터 2년 △LED모듈 3년 등 제품별 특징에 따른 보증기간을 따로 두고 사후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보증기간 내 고객과실이 아닌 파손이나 문제 시 1대1 교환을 진행하고 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서 회수된 불량제품들은 품질관리부에서 엄격하고 꼼꼼하게 원인을 분석, 파악한 후 차후 신제품 개발생산 시 문제점의 해결법을 적용하여 생산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에게 완전한 제품을 제공하고자 시도한다.

또한, ㈜에스엠디텍은 일반 소비자가 LED 조명을 교체하는 것 자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점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고민에서 만들어진 ‘LED 모듈 세트’ 제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LED 조명을 교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군이다.

업체 관계자는 LED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노력한 세트 제품군이 현재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큰 제품군이며, 실제로 구매하여 교체해본 후 추가 교체를 위한 재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현재 ㈜에스엠디텍의 제품들은 자사 몰과 여러 대형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선보이고 있다.
주요 판매 채널이 온라인이다 보니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는 수많은 제품군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고 말한 업체 관계자는, 추후 오프라인 직영 대리점도 운영 계획에 있다고 밝히며 현재 연구인력과 더불어 영업부서의 직원들도 추가로 채용 중이라 언급했다.

그러면서 업체 관계자는 “㈜에스엠디텍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100% 국내생산으로 KS 및 KC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다. 저렴하고 검증받지 않은 일부 외국산 LED와는 격이 다르다.”라며 품질에 관해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

굴지의 대기업 제품들과 견줘도 손색없는 수준이라고 자부한다는 ㈜에스엠디텍은 최근 방수용 컨버터를 제작, 태양열 산업으로도 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업계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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