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플랫폼 쓱싹, 서비스 개편 ‘고객만족 검증된 베테랑 설치기사 즉시 연결’

김인희 기자 승인 2020.11.13 10:53 의견 0
가전 플랫폼 쓱싹 제공

[강소기업뉴스 최인희 기자] 전 전문 플랫폼 쓱싹이 서비스구조를 개편한 신규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쓱싹은 에어컨, 보일러 등의 가전제품 설치가 필요한 고객과 지역 내 엔지니어를 연결해주는 O2O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은 지난 2년간 설치 견적 플랫폼을 운영하며 고객과 설치기사 간 자율 거래 체제에서 발생한 구조적 약점을 보완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견적 기반 자율 거래 플랫폼에서 지역별 소수정예 제휴 엔지니어 중심으로 서비스 구조개편이 이뤄진 점이다. 연결되는 엔지니어마다 서비스 질의 편차가 크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체 검증 및 제휴 심사를 대폭 강화했다. 설치자격증, 사업자등록증 등 몇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했던 공개형에서 지역별 선별 업체만 입점 가능한 폐쇄형으로 구조를 개편한 것이다.

개편 서비스의 입점업체는 지역별 최정예 업체로 △고객만족도 및 누적평점 △정직한 추가설치비용 책정 여부 △설치 실력과 시공 경력 △AS 및 배상책임 법적장치 마련 등의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은 업체들로 구성되어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어떤 업체에게 설치를 맡기더라도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쓱싹은 현재 에어컨, 보일러, 벽걸이TV, 도어락 4개 카테고리를 운영중이며 내년 설치가전 카테고리 전반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가전 전문 이커머스인 쓱싹스토어와 가전 전문 ERP인 싹장부 역시 차츰 개편 서비스모델 안에 통합시킬 방침이다.

쓱싹의 운영사인 슬로그업 이화랑 대표는 “현재 온라인 가전 설치 시장은 시간을 할애해 꼼꼼히 업체를 알아보고도 막상 설치 당일이 되면 덤터기가 걱정되는 상황” 이라며 “확실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가전 설치를 스트레스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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